나도 몰래 제로웨이스트

미니멀리즘에 관심을 가지다보면 자연스레 함께하는 것이 있다.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샵 이라고 검색하는거 보다 제로웨이스트샵이라고 하면 더 잘나옴 😅)

오늘도 아침부터
비울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배고파서 아침을 하는데
눈에띄는 것들이 있었다.

1. 생수PET 나오는게 싫어서 중고로 친구에게 구매한 구형브리타 정수기(그거 조차 중고로 구매한 중고매니앜ㅋ)
2. 개별포장 티백 최소화 하려고 티메이커 사서 여러모로 잘쓰고있음 ㅋㅋ 커피내려먹을때 물끓임까지(밖에서 커피 안사먹게됨)
3. 텀블러 사용하기
4. 뒤에보이는 이사가는 친구가 버리는거 받아온 비닐백. 어머니가 직접뜨셨다고 선물받은 주방용수세미 ㅋㅋㅋ
5. 매번 포장쓰레기 나오는 햇반 사먹기 싫어서 냄비밥 해먹으니 엄마가 밥솥 줌 ㅋㅋㅋ
6. 파스타소스 다먹은 유리병 씻어서 옥수수보관하기(옥수수물 끓여마심)


주방에 이정도만해도 의식적으로 친환경해야지 하고 생각하지 않은 것 치고 훌륭한편인 것 같아서 뿌듯했다.
앞으로는 의식적으로 더욱 노력해야지!

아참! 그리고 여기저기 헤져서 낡은 에코백을 장바구니 대용으로 사용한지는 오래됨 ㅋㅋ기특하다 진짜
Talented. 라는 브랜드 짱 튼튼하고 추천함!

그리고. 집에있는 음식 털어먹기하려고 애매하게 남은 까르보소스 + 라구소스로 아침해먹기 ㅋㅋㅋ

아보카도가 환경에 안좋은거다 어쩌고를 지나가다 커뮤니티에서 본거같은디 이미 난 열개정도가 있어서...다먹고재구매 전에 찾아보고 그때 선택해야지. ㅋㅋ

그리고 오늘도 계속되는 비우기!
가장 쉬운 방법은 나는 사용하지 않지만 쓸모를 느끼는 가까운 사람에게 주는것. 이라 생각하여 그 단계를 실행 중이다.
엄마랑 동생들에게 돌랴줘야 할 것. 주어야 할 것을 정리하는 중.

매니큐어는 안쓴지 꽤 돼서 당근마켓에 올렷는데 안팔리네 ㅋㅋㅋ계속 안팔리면 무나하거나 얼른 버려야지
그 누구에게도 쓸모 없어지게 되기 전에.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