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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을 공부하는 재미도 있지

공대생이 공부하는 생활경제상식_1.채권

by Lisa_maker 202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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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사입니다 :)

초딩때 부터 과학과 수학에 빠져 고딩때도 과탐과 수학만 좋아했던 뼛속까지 이과생은 공대에 진학하며

경제금융, 인문에는 무지랭이가 되었고, 그 부끄러운 중생이 바로 저입니다. 

 

사실 살아가다 보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강요는 없지만 모르면 손해보게 되는) 생활지식들을

문과생들은 중고등학교 대학교때 대부분 공기처럼 접하게 되는데, (내 생각)

예를들면 법,정치,경제,사회관련 과목에서 부동산,세금 등의 전반적인 금융상식이나 정책과 경영구조 등

부럽기도 하고 알고도 싶었지만, 저는 제가 하는 전공아니라 그런지 ..

예를들어, 수학이라고 친다면 산수에 사용되는 셈법, 숫자 자체를 몰라서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기본서라는 수학의 정석을 사서 읽으려 해도 졸리기만 했죠.🤦‍♀️

 

그러다가 이제는 제가 저의 에너지총량을 알고 관리가능한 시기가 되었나봐요.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 점점 더 바보가 되겠다는 생각에 

누구나 처음은 있는거니까!!😊

그 첫 시작을 블로그에 기록하며 저와 같은 이 세상 경제 1도 모르는 경.알.못들과 공감하고자!

그리고 이미 많이 아시는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정말정말 기초적인 것부터 하나하나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만약 지나가다가 이 글을 보게됐는데, 아? 저건아닌데? 잘못이해한것 같아 라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전 지금 내가 아는걸 너희에게 알려줄게~ 

하는게 아니라 

저 오늘 이거 배웠는데 맞아요? 라는 것에 더 가까우니까요 ㅎㅎ 

 

첫 글이라 그런지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럼 따스한 햇살이 드는 일요일 오후 시작해보겠습니다!  


-Q1.안정적인 투자 '채권', 경제면에 자주 눈에 띄는 '채권''채권'이 뭐지?  

-Q2.3년물, 10년물은 뭐지? 3년짜리 10년짜리라는거 같은데 뭐가??

 

Q1.안정적인 투자 '채권', 경제면에 자주 눈에 띄는 '채권''채권'이 뭐지?  

채권(債券, 영어: bond)은 금융에서 유가 증권의 하나로 지급청구권이 표시된 채무증권이다. 공인된 채권 발행자는 채권 보유자에게 일정한 계약기간 동안 빚을 지는 것이며, 만기일에 보유자에게 원금과 이표(利票, 쿠폰)를 지불해야 한다. 즉 정해진 기간내에 빌린 돈과 이자를 갚겠다는 계약 형식이다. 즉 채권 발행자는 돈을 빌린 사람이고, 채권 보유자는 돈을 빌려준 사람이다. 그리고 쿠폰은 이에 따르는 이자이다. -줄임- 채권과 주식 모두 유가 증권이지만 차이가 있다. 주식 보유자는 해당 회사의 주주로서 일정한 소유권이 있지만, 채권 보유자는 단지 채권자일 뿐이다. 다른 차이로는 채권은 주로 정해진 기간이 있어 만기가 있지만, 주식은 거의 영구적으로 기능할 수 있다.-줄임-
*종류 
발행주체에 따라 : 국채, 지방채, 특수채, 통안채, 금융채, 회사채, 외국채
이자지급방법에 따라 : 이표채, 할인채, 복리채, 단리채, 거치분할상환채
상환기간에 따라 : 단기채, 중기채, 장기채
모집방법에 따라 : 사모채, 공모채
보증유무에 따라 : 보증사채, 무보증사채
액면이자 확정여부에 따라 : 확정금리채, 변동금리채, 역변동금리채
원금상환방식에 따라 : 만기일시상환채, 액면분할상환채
발행가액에 따라 : 액면발행채, 할인발행채, 할증발행채
- 위키백과, 검색어'채권'-

아~ 債券(빚 채, 증서,문서 권) 말 그대로 빌려준 것에 대한 증서를 말하는 거구나. 

국가, 회사, 지자체, 은행 등에서 비교적 거액의 필요한 자금(액면가)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것이군 

그리고 최근에 많은 이슈가 되었던 라임사태의 사모펀드는 모집방법에 따라 사모와 공모가 나눠진거구나. 

 

더 다양한게 구분 기준이 있겠지만 일단은 이 정도만 알아둔 상태에서 

그럼 채권을 이용해서 이익을 발생시키게 어떻게 안정적인 투자가 되는 건가? 

일단은 채권을 발행하는 기관이 정부,기업 등에서 거액의 자금을 필요로 해서 돈을 빌려준거니까 당연히 그에 대한 이자(표면이자율)를 받을거고, 그렇다면 채권자(돈을 빌려준 나)는 비교적 신용이 어느정도 있는 곳에 빌려주는 거니까

이자를 받을 수 있는게 좀 더 안정적이겠군 => 안정적인 투자란 말이나온거구나 

 

-위에서 이자지급방법에 따라 : 이표채, 할인채, 복리채, 단리채, 거치분할상환채로 나뉜다고 했는데 

지금 더 자세한건 나중에 공부할래, 일단 뭐 대충 내가 수익은 얻는 방식인 이자지급방식에 따라 나뉘겠군

근데 채권의 가장 흔한형태는 '이표채'라고한다. (아직은 여기까지만 알고있을래ㅎㅎ)

 

일단, 이표채는 정해진 이자를 정기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3개월마다 한번씩 받는게 일반적) 

아 그래서 이걸 지급 시기마다 다르게 하면 매달 꾸준히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거구나

 

<잠깐!채권의 기본적인 용어 설명>  

1. 액면가 
채권이라는 증서 권면 위에 실제로 표시되어 있는 금액. ex)1000만원, 1억원  

2. 표면이자율 
액면금액에 대해 1년동안 지급하는 이자금액의 비율. 채권시장에서 통상 쿠폰율(coupon rate)이라고 한다.
ex) 5%, 7% 

 

 

Q2. 3년물, 10년물은 뭐지? 3년짜리 10년짜리라는거 같은데 뭐가??

 

그런데 이런 채권도 주식처럼 사고파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이자수익이 아닌 자본차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네

채권을 싸게사서 비싸게 매도할 때, 

예를들어 1만원짜리를 8천원에파는걸 사면, 나는 만기때(회사가 망하지만 않는다면) 1만원을 돌려받고, 

이자수익까지 얻을 수 있으니 그냥 원래 1만원에 산거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을 얻는거지 

 

근데, 이런 좋은걸 왜 싸게 파는거야??

채권가격이 하락하는 이유 

뭐 사람에 따라 다양한 사정이 있겠지만, 주로 이렇겠죠?

1. 회사가 안좋다는 뉴스가 막 들리네. 어? 이거 망해서 나중에 내돈 못받는거아냐? 그럼 지금 8천원에라도 팔아야겠다. 2. 아 나 지금 돈 너무 필요한데 급하게.. 아쉽지만 팔아야지 ㅠ

3. 금리가 더 오를거라는 예상에 따른 채권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상단의 기사를 읽고, 기준금리인하와 채권이 무슨상관인가? 하고 공부한게 시작이었는데, 그게 바로 이 이유때문이었습니다 하핫. 

왜냐면, 채권의 이자는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예금, 적금 이자율은 같이 내려가지만 채권은 약정한 이자율을 유지합니다. 즉, 기존 채권의 매력이 올라가 채권 가격이 상승하는 것입니다.(이게 그 수요-공급의 원리인가?) 그러면 반대로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가격은 내려가겠죠?

 4. 혹은 일시적인 악재, 지금의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이겠죠 

 

그럼 3년물, 10년물은 대충 만기까지의 기간을 말하는거였구나. 

<잠깐!채권의 기본적인 용어 설명>  

3. 만기
채권의 발행일로부터 원금상환일까지의 기간. ex) 3년채, 10년채

4. 매매단가
나처럼 채권을 처음 공부할 때 종종 혼동하는 부분.
매매단가는 액면가와 다른의미로 실제 채권시장에서 한 채권이 거래되는 실거래가로 둘은 엄연히 다른 것.
-> 이걸로 매매차익(자본차익)을 남길 수 있는거!  

ex) 액면가 1억원, 쿠폰률 5%, 1년 회사채 - 채권매수가격 9,852만원

나도 처음에 할때, 액면가와 매매단가를 헷갈려했다. 지금은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ㅋㅋ 

 

 

그럼 오늘의 공부를 요약해보자! 

 

먼저, 채권에 있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은 두 가지가 존재한다.

첫번째, 이자소득 그리고 두번째,매매차익(자본차익).
사실 채권매수를 통해 일정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전자인 이자소득이다.

이자소득면에서만 봤을때는 당연히 쿠폰이율이 높은 채권상품을 매수하는 것이 좋겠지만, 더 불안정한 발행채일수록 이율은 더 높겠지?

 

그리고 두번째 매매차익을 노릴 경우.(기사의 내용에 해당)

채권금리 또한 기준금리와 시중금리 변동에 따라 정방향으로 움직이는 특성을 보인다.

(기준금리 인하-기존 매수 채권이율 유지(매력도상승)-기존 매수 채권가격 상승 

 기준금리 상승-기존 매수 채권이율 유지(인기하락ㅠ)-기존 매수 채권가격 하락)

그럼 결국, 쿠폰이율(채권의 이율)에 따라 채권의 가격이 정해지게 되니까 매매단가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게되겠네요. 

먼저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쿠폰이율은 매매단가를 결정 짓는 할인율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예시를 들어 봅시다.


[액면가 1만원, 발행일기준 쿠폰이율 5%, 만기 1년]
해당하는 회사채가 9,900원에 발행되었고, 리사는 이 채권을 매수했습니다.

자, 그런데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해 다시 발행되는 동일한 회사채의 쿠폰이율이 7%로 증가했습니다.

그럼 쿠폰이율5% 회사채와 7%인 회사채 중 당연히 후자가 더 매력적입니다. (나는 부들부들..)

그렇다면 당연히 이전에 이미 매수하신 쿠폰이율 5%의 채권은 매력이 떨어지니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흑흑 ..  

단순표면적으로 봤을 때, 매매차익은  
기준금리 인하 -> 새로발행되는 채권 금리인하 -> 이전에 매수한 더 높은 쿠폰이율의 채권의 매력도 상승 -> 해당채권 가격(액면가가 아닌 매매단가입니다. 제일 중요🌸) 상승 -> 매도 -> 매매차익발생

따라서 이미 채권을 매수한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인하하면 그로인한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기준금리 하락세가 지속되었기 때문에 채권시장은 실제로 계속 활발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대격변ㅋㅋ의 시기라 그런지.. 안전자산도 떨어진다는 기사를 접할 수 있네요) 

 

아무튼, 처음 글인데 저도 적으면서 다시 정리하니 좋습니다. 

이 마음으로 꾸준히 경제공부 할 수 있길. 다음엔 정치,법률도 하고싶네요. 똑순이가 되고파 ㅋㅋ 

 

저의 공부에는 수원사는 김선생님을 비롯한 인터넷 사전들 ㅋㅋ 

그리고 금융사와 기사글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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