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표 리허설을 하다 보면 애니메이션이 생각보다 빨리 넘어가거나, 클릭을 몇 번이나 해야 다음 효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순서를 하나만 잘못 배치해도 화면이 뒤죽박죽 섞여 보인다.
타이밍과 순서는 애니메이션 창 안에서 대부분 해결된다.
1. 시작 방식부터 정확히 알아야 한다
애니메이션 탭에서 '애니메이션 창'을 열면 슬라이드에 걸린 모든 효과가 목록으로 뜬다.
각 효과의 시작 방식은 세 가지 중 하나로 정해진다.
클릭할 때는 이름 그대로 슬라이드를 클릭해야 그 효과가 실행된다.
이전 효과와 함께는 앞 효과와 동시에 재생돼서, 한 번의 클릭에 여러 효과가 겹쳐 나온다.
이전 효과 다음에는 앞 효과가 끝나자마자 자동으로 이어서 실행된다.
애니메이션 시작 방식 3가지
• 클릭할 때 – 슬라이드를 클릭해야 실행
• 이전 효과와 함께 – 앞 효과와 동시 재생
• 이전 효과 다음에 – 앞 효과 종료 즉시 자동 실행
2. 지연과 재생 시간은 숫자로 맞춘다
타이밍 그룹에는 지연과 재생 시간 항목이 따로 있다.
지연은 효과가 실행되기 전에 기다리는 시간이고, 재생 시간은 효과 자체가 진행되는 길이다.
제목이 나온 뒤 0.5초 정도 지연을 주면 화면이 덜 급하게 느껴진다.
이 두 값은 초 단위로 직접 입력할 수 있어서, 감으로 맞추기보다 숫자로 맞추는 편이 훨씬 정확하다.
3. 순서는 언제든 다시 배열할 수 있다
효과 순서를 바꿀 때는 애니메이션 창에서 항목을 그대로 드래그해서 위아래로 옮기면 된다.
드래그가 번거로우면 애니메이션 탭의 '순서 바꾸기' 영역에 있는 앞으로/뒤로 이동 버튼을 써도 된다.
의외로 많은 사람이 애니메이션 순서는 개체를 클릭한 순서대로 고정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언제든 자유롭게 재배열할 수 있다.
4. 한 개체에 효과 여러 개 쌓기
한 개체에 효과를 하나 더 넣고 싶을 때, 애니메이션 목록에서 새 효과를 그냥 클릭하면 기존 효과가 사라지고 새 효과로 바뀐다.
이걸 피하려면 반드시 '애니메이션 추가' 버튼으로 효과를 쌓아야 한다.
이렇게 쌓은 두 번째 효과를 '이전 효과와 함께'로 설정하면, 글자가 나타나면서 동시에 강조 효과까지 겹쳐 재생된다.
실전에서 자주 쓰는 조합
• 제목 나타나기는 '이전 효과 다음' + 지연 0.3~0.5초
• 강조 효과는 '이전 효과와 함께'로 겹쳐서 재생
• 마지막 개체만 '클릭할 때'로 남겨 발표자가 타이밍 직접 통제
사실 타이밍을 정교하게 맞추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애니메이션 창을 열어두고 전체 순서를 눈으로 한 번 훑어보는 습관이다.
효과가 열 개 넘게 쌓인 슬라이드일수록 이 창 없이는 어디서 꼬였는지 찾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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