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소득 요건 180→250%
매달 70만원씩 모으면 목돈 5000만원을 만들어주는 청년도약계좌의
대상을 중위소득 ‘180% 이하’에서 ‘250% 이하’로 대폭 완화한다는 소식
청년도약계좌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 만 34세 청년만 가입할 수 있는 정부 지원형 적금 상품으로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인 청년이 일정 수준의 돈을 매달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기여금을 보태 목돈 마련을 돕게 설계돼 있다. 소득이 연 7500만원 이하면 이자소득도 비과세라 실질적으로 챙겨가는 금액은 다른 적금 상품보다 훨씬 더 많다.
다만 그동안 청년도약계좌는 가구 중위 소득의 180% 이하(세전 기준)여야 가입이 가능했다. 현재 소득 규모가 확정된 2022년을 기준으로 하면 한 달에 ▶1인 가구 349만원 ▶2인 가구 587만원 ▶3인 가구 754만원 ▶4인 가구 922만원 이하로 벌면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정부가 앞으로 이 기준을 중위 소득 250% 이하로 높이면서 ▶1인 가구 485만원 ▶2인 가구 815만원 ▶3인 가구 1047만원 ▶4인 가구 1283만원 이하까지 가입 요건이 완화됐다.
1인 가구의 경우 연소득이 5800만원이 넘어도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청년 생애주기에 맞춰 3년 이상 유지시 중도해지하더라도 비과세를 적용하고 정부기여금을 일부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정부는 국가·근로 장학금 대폭 확대 계획을 밝혔다.
우울증·번아웃 청년 마음건강 회복 위해 모바일 자가검진 서비스 제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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